김혜수 주연의 사극 슈룹이 인기다. 중전 임화령의 궁중일기, 중전과 후궁사이에 태어난 왕자들을 어머니들이 임금으로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중전 김혜수는 전대왕의 외척세력의 배제로 가장 세력이 약하다. 후궁의 수장 옥자연(황귀인)은 가장 강력한 세력가 집안을 배경으로 갖고 있다. 아버지가 영의정이다. 전대왕이 외척세력의 득세로 자신의 아들 이호가 왕권이 약해질것을 우려하여 세력이 약한 김혜수를 중전으로 간택한다. 그 전에 먼저 간택 선반에 올라온 황귀인은 후궁으로 밀려난다. 이로 인해 황귀인은 김혜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된다. 김혜수는 왕자를 무려 5명이 낳았다. 나머지 후궁들은 왕자를 한명씩 낳았다. 공주는 아무도 없다. 국왕 이호는 대단하다...
슈룹은 tvN에서 매주 토, 일 저녁 9시10분에 방영한다. 편당 60분씩이다.
슈룹의 뜻은 뭘까? ≪훈해 용자례≫에도 실려 있다. ‘우산’의 옛말이다. 슈룹 爲雨繖. 조선시대에 사용한 순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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