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모상궁 : 몸에 지내고 계시면 달큰한 향이 날것이옵니다. 빈궁마마께서는 양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바깥쪽에 누우십시요
궁녀가 작은 술상을 차려온다.
보모상궁 : 합한주이옵니다. 어색함과 긴장을 풀어 줄 것이옵니다.
백서향白瑞香, 천리향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의 난대 도서 산록·계곡·해변에 자생한다. 개후초, 개서향나무, 흰서향나무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다. 학명은 Daphne kiusiana Miq.이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의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지가 1974년 4월 3일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015년 제주시 발표에 따르면 선흘리 산6번지 일대에서 조사된 백서향은 88개 구역에서 총 145개체가 조사되었다고 한다.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은 그 수가 많지 않은 백서향 및 변산일엽 등의 희귀식물이 모여 자라는 곳으로 다양한 양치류도 분포하고 있어 제주도 동북부 지역의 원 식생 파악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서향 [白瑞香]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