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요일 오후(2024.11.17 일요일) 미국의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서 엔비디아의 블랙웰의 GPU가 서버 랙에 연결됐을 때 과열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고객사 인도가 지연될 것이라고 한다.

 

엔비디아가 공급업체들한테 서버 랙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 엔비디아측은 엔지니어링팀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와 발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12월에 납품하기로 했으나 발열이슈로 인해 1월말 정도 고객사에게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출하보다 한달 정도 생산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 블랙웰 칩을 주문한 고객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등은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블랙웰은 가격이 4만달러(약 5천584만원) 정도 한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프로세스 2개를 비롯해 수많은 부품으로 만들어지는데 칩에 들어가는 부품이 많을 수록 발열이나 결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나 델에서 셋팅을 해주는 것인데 탑으로 쌓아서 셋팅해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GPU하나로는 발열 문제가 없었는데 GPU를 여러개 묶어서 서버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열이 많이 난다고 한다. 약 1000와트의 발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 나온 이슈로 오늘 장시작 하자 마자 반도체주들이 하락했다. 오늘 오전 10시 이후에 하락폭이 커졌다. 



'디지타임지 아시아'에서 TSMC가 트럼프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으니까 코호스 용량 계획을 조정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확장할려고 하는 계획을 재조정하게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은 HBM 수요가 감소할 만한 내용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을 할 때 애널리스트 리포터들 내용을 보면 HBM 향후 미래 수요를 추종하는데 있어서 전망치를 볼 때 코호스 케파를 그대로 사용했다. HBM이 쇼티지가 부족하니까 TSMC가 코호스케파를 늘리는데로 HBM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니까 코호스케파가  HBM 수요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가정을 세울 수 있다. TSMC가 코호스 케파를  두배로 늘릴줄 알았는데 그 보다 많이 늘릴지 못한다고 하면 HBM도 그만큼 많이 쓰지 못한다.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HBM 관련주들에게는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2024년 11월20일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있다. 그때 이 내용들이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TSMC의 코호스 용량 조정은 HBM수요와 연결 되기 때문에 HBM관련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항간에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발열 이슈로는 SK하이닉스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에는 투심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이슈도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 3(Grok 3)’ 에 엔비디아 H100 GPU 10만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H100은 AI 개발의 핵심칩이다. 칩당 가격은 3만~4만달러로 추산된다. 그록3에는 약 30억~40억달러(약 4조~6조원)를 투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 올해 말까지 35만개의 H100 GPU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종류의 칩과 함께 총 60만개의 AI 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약 180억달러(약 25조원)의 규모다.

엔비디아는 발열 이슈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엔비디아 칩에 형성된 밸류체인지도 영향을 끼친다.

칩 하나 만드는데 보통 2~3년 걸린다. 현재 엔비디아는 매년 칩이 나오고 있다. 급하게 만들어서 결함이 생기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 메타(NASDAQ: META), 일론 머스크의 xAI, 구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등이 블랙웰를 기다리는 주요 고객사이다. 

 

 

엔비디아 발열 이슈로 인해 국내 HBM 관련주들이 많이 빠졌다. 전력기기들도 영향을 받아 주가가 빠졌다.

 

 

서버랙(server rack)은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장치 등을 물리적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이다. 데이터 센터,  IT 인프라를 구축할 때 사용한다. 서버 랙은 여러 대의 장비를 배치, 공간 활용성 높이고, 케이블 관리와 냉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다.

 

내용 출처 : 유튜브 증시각도기, AI타임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