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없이 53억원 배당주에 투자한 일본인 투자방법

  일본 재테크 책 베스트셀러 작가 투자자인 버핏타로(バフェット太郎)의 투자 방식이다.

20년동안 미국의 고배다우 우량주 10개 골라 투자했다. 매년 들어오는 배당을 꾸준히 재투자해서 복리 효과로 원금을 불렸다.

 

  버핏타로 20대 부터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기 시작해서 41세에 6억엔(약 53억원)의 자산가가 되었다. 

 

<버핏타로 저자의 책들>

 

  그는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맥도날드등 미국 초대형 고배당주 10종목에 10% 비중으로 골고루 투자했다. 

배당금을 받으면 다시 재투자했다.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매입한 그는 주가가 폭락해서 반토막이 나도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렇게 매입하면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가 일본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일본증시는 전 세계 시가총액 10%정도 되는 작은 시장이라고 한다. 미국 주식 시장은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30년 이상 연속 증배(增配 : 매년 배당금을 늘리는 것)하는 기업도 100개 이상이다. 

 

버핏타로가 투자한 종목(각 종목마다 10%씩 균등 보유)

IBM, 버라이즌, 존슨앤드존슨, 프록터앤드캠블, 필립모리스, 알트리아그룹, 코카콜라, 월마트, 엑손모빌, 맥도날드

 

  워런 버핏은 일반인들에게 S&P500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권했다.  S&P500 ETF는 미국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들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이다.  S&P500 ETF도 완벽하지 않다. 이 ETF는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시총이 높은 빅테크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따라서 S&P500 ETF 투자는 고평가주를 많이 산다는 의미도 된다. 

 

  25년간 연속해서 배당을 늘리고 있는 미국 초대형 고배당주 10종목으로 구성한다. 배당금이 들어오면 저평가 종목(버핏타로 구성한 최저 비율 종목)을 계속 재투자 한다. 약세장일 때 배당금으로 주식 수를 더 많이 늘릴 수 있다. 싼값에 주식으 확보한다. 

 

  그는 방어적인 종목들로 구성한다. 모든 종목을 동일 비율로 분산해서 매입한다. 아무리 저평가 되어 있어 매력있어도 필요 이상으로 사지 않는다. 전체 균형을 유지한다. 

 

장기적으로 배당금을 재투자해야 한다. 약세장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사겠다고 하면 자칫 기회 손실이 된다. 

버핏타로는 월말마다 반드시 받은 배당금으로 재투자 한다고 한다. 2020년 코로나가 발병해서 위기가 왔을때도 엑손모빌(XOM)을 꾸준히 매입했다. 

 

어떤 배당주를 선택하기 좋은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종목이 아니라, 이거 평범하잖아 하는 종목을 선택한다. 수수하고 고리타분한 종목을 고른다.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배당을 늘렸고 20년 이상 연속 증배 주식인지 확인해야 한다. 

연속 증배가 20년 미만이라도 사업 경쟁력이 높고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회사면 괜찮다. 

 

목표 수익률은 얼마가 좋을까. 물가 상승분을 뺀 6~7%가 적당하다. 7%기준으로 매달 50만원씩 35년간 적립한다면 9억원을 모을 수 있다. 종목은 16종목이면 적당하다. 한 종목에 올인하면 안된다. 리스크가 너무 크다. 위험부담을 줄일려면 종목 수를 늘려야 한다. 종목이 20개가 넘으면 리스크가 적어진다. 

 

그는 아직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맨션에 월세로 살고 있다고 한다. 나중에 보유할 수 도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 "왜 예금해?"... 집 없이 53억 모은 40대의 배당주 마법에서, 발췌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4/05/01/YZRBYJBZZVHLPGRA6KWYMJMR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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